2008 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 | 2008/09/18 11:46


시상식 하기 전, Packing Finallist, Debbie Millman

한마디로 놀라운 경험을 하다 왔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도 새삼 느끼고 ㅎㅎ
시상식 당일 날 스튜디오 투어도 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많지만 일단은 짧게 시상식 아카이빙만 할게요.

시상식 당일 날 1층 NYU Skirball Center에는 사진처럼 시상식장이 있었고 10층에는 뉴욕의 스카이뷰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 파이널리스트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출품한 저로서는 동영상으로 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탐탁치 않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잘 해놔서 할 말이 없었어요.


작품보다 더 멋있어 ....;


TypeSQL 스크린캡쳐


2008 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 - TypeSQL Gallery Display from So, Won-young on Vimeo.
아쉽게도 제 작품인 TypeSQL은 Winner에 뽑히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출품한 부분인 디자이너 개발자 협업 부분에는 플리커를 AIR 프로그램으로 완벽히 컨버팅한 DestroyFlickr에 돌아갔는데요, 솔직히 완성도 면에서는 게임이 안 되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다음에 또 도전해서 Winner까지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외에도 같은 한국사람이 많이 수상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같은 학교인 서동주형이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보스턴에서 너무나도 잘해준 배재철형이 비-브라우저 기반 부분에서, 그리고 송지연누님이 인스톨레이션에서 각각 Winner를 탔어요. 너무 부럽고 좋습니다. ㅋㅋㅋ

다음에 잘 해야죠!

TAG : adaa, adobe, typesql




TypeSQL has been selected finalist entry | 2008/06/12 18:28



TypeSQL이 2008 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에서 Finalist로 선정되었습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가는 양키들의 나라..ㅎㅎ 기대됩니다.

사실 버그가 지금도 많고 문법도 이상하고..여러모로 미완성한 프로젝트인데, 좋은 결과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TAG : adaa, adaaentry, finalist, typesql




늦은 후기 2 : TypeSQL 후기 | 2008/05/20 16:39



http://www.typesql.com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얼마 전에 구현해서 공모전도 내고, 좋은 결과도 있었네요.
TypeSQL은 수많은 글꼴들 간의 관계와, 형태적, 사회적, 역사적인 분류를 통한 관계 파악을 중점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시각화 시스템입니다.

현재 2008 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 Designer / Developer Collaboration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올라왔고, 더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Flash / Flex를 사용했구요. Papervision3D 2.0 Alpha인 GreatWhite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아래는 가벼운 레쇼날레입니다.

1.

홍대 앞 로드숍이나 작은 공방들을 보면, 공방 안에 들어가있는 물건들은 참 예쁘고 좋은데 간판이 굴림체인,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곤 한다. 그래서 내가 요즘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 중 하나가 '그래픽 디자이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 속에는 타이포그래피를 배워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 들어가 있다.


2.

어 릴때부터 컴퓨터와 친하게 지내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온 속칭 "야매 디자이너"로 몇년간을 살아온 나는, 대학에 들어와서부터 근거에 목말라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 하나를 찍어도 이유, 점 하나를 찍어도 근거를 요구하는 수업 분위기 속에서, '대체 그런 이유들이 실체가 있긴 한 건가?'라고 생각해왔다.


3.

Arial과 Helvetica,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글꼴 이름일 것이다. Helvetica는 1950년대에, Arial은 그보다 약 10여년 뒤에 만들어졌는데 두 서체 사이에는 '모방'이라는 관계가 성립한다. Arial은 Helvetica와 형태 면에서 유사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Helvetica보다 싼 서체로 포지셔닝했고, 그 결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애플의 OSX 등에 기본 탑재되는 "컴퓨터 세대의 Helvetica"로 불리게 된다.


4.

우리가 기본적으로 윈도우를 깔면 50여개의 글꼴이 기본으로 설치되고,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기본이 1000여개, 많을 때는 몇만개의 글꼴을 항시 컴퓨터 속에 넣어놓고 사용한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자이너들은 어떤 한 글꼴에 대해서 이름과 형태 매치도 힘든 체 그저 휠을 돌려가며 '이게 어울리겠거니' 하며 일러스트레이터의 글꼴 창을 주시하게 된다.



그 래픽 디자이너들(혹은, 전 인류)은 하루에도 수십개씩 나오는 글꼴들과, 그리고 그 글꼴들에 이미 가지고 있던 글꼴들을 더한 숫자만큼의 무게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그런데 영미권의 글꼴들은 200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앞에서 설명했던 Arial과 Helvetica와 같은 관계가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마치 생태계와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러한 글꼴 생태계를 데이터로 삼아서 그 관계를 시각화 해준다면, 그래서 디자이너와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근거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면?


TypeSQL은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졌다. 나와 같은 야매 디자이너들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글꼴을 사용하고 살아야 할 일반 사람들에게까지 파급력이 있는 그러한 시각화 시스템을 꿈꿨다.


사용법 :

  1. Search & Explore에서 검색하든, Select Manually에서 자신이 궁금해하던 폰트를 선택하든, 선택은 자유이다.
  2. 이후에 나오는 Typeface들을 유영하며, 관계를 파악한다.
  3. 자신이 디자인할 무언가에 그 서체를 자신있게 적용한다.




TAG : adaa, as3, data visualization, Flash, flex, type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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