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 갤러리 헛에서 희망청 오프닝 파티 -tempest-를 했습니다. 저는 얼떨결에 "하던 것 발전시켜서 작업해주세요" 해서 갔는데 발전이 안 된 작업을 가지고 갔습니다 ㅠ 0ㅠ
작년 말에 작업한 CC VisualGuestbook을 변형한 형태로, Twenties value라는 설치작업을 했습니다. (작업 flow는 CC Visual Guestbook와 동일합니다)
뿜어져나오는 에너지만큼이나 불확실한 20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직접적 답을 얻기 위해 이 작업은
출발한다. 작업을 보기 위에 오는 참여자들은 자신의 사진과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답을 적게 되고, 이 답은
아카이브되어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낸다.
사람들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혹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사진을 찍게 됩니다. 약간은 혼란스럽다고 정의한 저의 20대 이미지를 뚫고 나오는 자신의 가치들이 명확해지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코멘트가 적힌 사진들은 위에 적힌 플리커에 올라가게 되고, 전시장에 있는 시각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찍은 사진이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는 모습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