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lective Intelligence Game + Media Art, taken by 강슬기님
12월 15일, 6시에 Creative Commons Korea 파티를 했습니다. cc관련 행사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발룬티어들의 도를 넘어선(?!)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상한 마력이 있는 거 같아요. 저도 행사를 할 때마다 정말 사력을 다해서 준비합니다...물론 결과물이 별로라 ㅠㅠ Creative Commons는 각종 저작물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아티스트, 디자이너, 뮤지션, 필름메이커, ..혹은 그들을 아우르는 아마추어 등 각종 크리에이터를 묶을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그 핵심이 있는 저작권의 형태입니다.
많은 분들, 특히나 지인들이 많아서 더 즐거웠던 파티였습니다. 그리고 강슬기님 등 새로운 분들을 만나뵌 것도 좋았고요. 아트센터 나비와 cc와의 연계, cc에서 creativity를 가진 디자이너-아티스트와의 적극적 결합, ars-electronica에 대한 이야기 등..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듣고, 기대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일단 디자인 배경으로 X-banner와 핸드폰 클리너의 속지(ㅋㅋ), 티셔츠(이건 디자인한지 좀 됐습니다) 디자인했습니다.
 X-배너, 바람이 많이 불고 내리막길이라 매단 것 같네요
 핸드폰 클리너, taken by 강슬기님
그리고, 미디어아트라고 소개가 나간 작업 중 하나로.. CC VisualGuestBook이라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 작업은 cc의 이념에 공감하고 라이선스를 표시할 수 있게 해주는 사진 사이트인 플리커의 Open API를 이용했습니다.
웹캠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얼굴 데이터를 받아, 그것을 cc의 상징들로 매핑합니다. 그리고 플리커에 매핑된 사진은 실시간으로 올라가서 언제나 공유할 수 있는 cc 라이선스를 달고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사진의 셔터는 저의 애마(ㅋㅋ) 위모트콘트롤의 버튼을 사용했습니다. 비주얼게스트북에 올라간 사진들을 이용해, 그것을 다시 cc의 로고 위에 떠다님으로써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으면 자신들의 사진 주소를 적어갈수 있게 해서 인터넷에서 블로거들이 사진을 퍼가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성도
 Visual Guestbook, taken by 강슬기님
 이런 식으로 주소를 써가서 퍼갈 수 있도록 했어요
 사진 찍던 곳과 설명서, 억지로 줄였더니 글씨가 좀 흐릿하네요
http://flickr.com/photos/ccbirthday 에 가시면 그날 오셨던 분들의 얼굴이 cc 상징들로 매핑된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얼굴 쪽은 심볼 크기를 작게 해서 비교적 표현 디테일을 살리려 했지만, 너무 작게 처리하면 속도 문제와 뭔가 더 조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봤습니다. 지금도 얼굴이 조금 더 디테일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얼굴이 흐릿해짐으로 인해서 오는 좋은 면도(사진의 질 문제, 클럽의 어두운 조명에서 찍힌 사진은 과연?) 있어서 나름 잘 타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얼굴을 디테일하게 잡지 못한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버전업 된 무언가(나중에 공개!)를 통해 해결해야 겠지요.
Flickr Open API를 이용하여서 올리고, 받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시각화를 하였고, 이를 승준형님의 Collective Intelligence Game + Media Art와 함께 스크린에서 상영하였습니다.
이런 작업은 사람들의 참여가 정말 핵심인데,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짧은 행사 기간내에 오신분들이 250명 정도라고 치면 156분!이 사진을 찍으셨으니 굉장한 참여도를 보여주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블로그를 빌어서 드립니다. ㅠㅠ 사실 감동을..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그럼 또 달립시다~
|
TAG : CC Hope Day,
creative commons,
flickr,
Flickr open api,
media 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