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워크샵 2번째 후기 | 2007/1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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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t + Sound 넣어서 카드 구색 맞추기






























온라인 학습 생태계에서 진행하는 미디어 아트 워크샵 2번째 수업을 했습니다. 첫번째 수업을 했을 때 에프킬라가 눈이 매우 안 좋았던 관계로 잘 따라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챙겨야 했던 건 작은 모니터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프로젝터를 받아줄 스크린도 없는 데다가 공간, 전기 문제 등이 겹치고, 결정적으로 프로젝터가 없었기에-_- 청년문화원에 있는 20인치 LCD 모니터를 스크린 삼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일찌감치 일찍 왔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일찍들 갔지만) 수업 준비를 조금 해 갔는데, 인터랙티브 연말 카드(!) 를 만들어가면서 배워보자는 취지가 있었기에 텍스트와 사운드를 넣어보자! 라는 주제로 준비를 해 갔습니다. 디자인 배경에서 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텍스트의 사용을 먼저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번 수업 복습(void setup(), draw(), rect()..)
  • 변수에 대한 이해
  • 폰트 준비
  • 텍스트 쓰고 지워보기 (text(), textFont(), keyPressed()..)
  • Sonia를 이용한 사운드 재생과, getSpectrum()을 이용한 사운드 시각화
가장 중요한건 변수에 대한 이해였던 것 같아요. 변수는 변하는 수로서 데이터를 담는 바구니이기도 하면서, 더욱 정확한 표현은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보관함" 같은 것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자신의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_-;;)나 폭발물(-_-;;) 같은 것은 각각 쓰레기 봉투와 콘크리트 케이스에 넣어야 하는 것처럼, 각각의 물건에 맞는 케이스나 공간은 다르다는 점을 인식시켜 주는데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vlw 파일을 만들고, textFont()를 이용해 폰트를 지정하고, text()를 이용해 글씨를 써 보는 것까지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따라왔습니다. 제가 수업을 진행해 가는 동안 민세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붙어서 타이트하게 지도를 해 준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민들레 밴드 멤버-_-들이 공연 준비를 한다고 가버린 이후, 수업에 대한 의욕 급감 + 아이들이 진도를 못 따라오겠다! 라는 마음 + 아 프로세싱 수업만 하지말고 재밌는 걸 보여주자 라는 생각에 여러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민세희 선생님이 보여주셨습니다. 건축, 프로덕트와 미디어 아트의 결합에 대한 것이었어요.

수업을 그냥 그렇게 끝내고, 남은 학생인 안다미로를 다른 수업에 풀어주고! 저도 그 기회를 틈타 다른 수업을 참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민들레 아이들이 빠져나간 뒤라 수업은 조금 썰렁했어요. 백진욱 선생님은 모눈종이를 가지고 오셔서 vertex를 이용한 드로잉을 가르쳐주고 계셨고, 전가영 선생님은 와이어링을 이용한 센서 작업을, 최승준 선생님은 존재를 만들고 그 존재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작업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 수업을 마치고 나서 느낀 점은, 너무 수업을 Broadcasting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들의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다면 무언가 더 좋은 방향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들이죠.. 다음에는 어떠한 작품이 흥미로웠는지, 왜 흥미롭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들어봤으면 합니다..

TAG : 미디어아트워크샵, 온라인학습생태계




미디어아트 워크샵 - 1주차 후기 | 2007/1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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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 에프킬라, 병훈



















1시 반 쯤 노트북 네 대를 꺼내들고 민세희 선생님과 함께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랙티브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해서 저번주부터 이야기를 꺼내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래서 수업 오기 전에 간단한 형태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http://bizarre07.com/mediaartworkshop/example.html (webcam 필요, 키보드 아무키나 누르면 시작)

웹캠에 들어오는 반응을 눈(snow)으로 바꾸어주는 간단한 인터랙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강사 입장에 서서 무언가를 가르친다는게 처음이라 긴장을 조금 했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민세희선생님이 진행하는 상황을 많이 지켜볼 생각으로 포지션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늦게 오는 아이들.ㅠㅠ

1시 40분이 다 되어서, 민들레 아이들(병훈, 에프킬라, 다미로)이 왔습니다. 서로 다들 아는 사이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분위기는 상당히 활발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인 수민이는 힙합 캠프(?) 에 갔다고 못 온다 하더라구요. 전체적 수업은 민세희 선생님이 진행을 하고, 제가 빠진 것이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icebreak! 를 위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컴퓨터와 소통하기 위한 외국어의 한 종류라고 설명하시고, 그리고 컴퓨터와 소통하기 시작하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보여주었습니다. VJing의 한 종류도 있었고,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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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분위기 ㅋ















 



아이들은 새로운 세상을 접한 양 들떴고, 어떤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병훈이는 "볼 때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듯 했지만(다미로와 병훈은 민들레에서도 밴드 공연을 보는 것을 즐기고, 드럼을 치기도 한다고 하였으니까요), 자신이 어느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것에 대한 뚜렷한 생각은 없어 보였습니다.

참,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간식을 먹으러 오는 찰나에 하는 자기 소개 시간은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후에 쉬는 시간을 대충 통일하여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쉬는 시간에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이후에는 노트북에 깔아 놓은 Processing을 이용해 간단한 마우스 인터랙션을 해보는 것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칠판을 이용하면서, 에프킬라군이 눈이 나빠 코드를 입력하는데 망설여 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이후에 모니터나 프로젝터를 이용한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로세싱 기본 문법인 setup, draw, 네모그리기, 배경 칠하기와 가장 중요한 원리인 계속 그리기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이론적 설명을 민세희선생님이 하시면, 제가 부연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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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희 선생님의 설명, 칠판이 더럽다
































아이들은 수업을 따라가면서 코드로 입력한 것이 구현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듯 했고, 이후에는 네모 그린 궤적을 따라가면서 글자를 쓰는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다미로). 금방 금방 응용하는 모습이 놀랍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마우스 인터랙션을 끝으로 수업을 마무리 지었는데, 이후 수업 전후에 재미있는 작업을 많이 보여 주는게 inspiration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TAG : Media art workshop, 대안학교, 미디어아트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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